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 영원히 잠들게 됐다.
장례위원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
표는 10일 오전 황 전 비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충원 안장이 결정됐다고 보훈처에서 연락이 왔다"며 "국가사회공헌가 묘역에 안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탈북자, 북한 시민단체 등)이 유족과 상의해 통일될 때까지 대전 현충원에 안장해달라 정부에 요구했다"며 "정부 측은 그동안 선생님을 신변보호 해온 점, 유족들과 탈북자의 입장 등을 고려해 안장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생님께서는 늘 당신께서 평양가시겠다고 했지 한국에 산다고 한 적은 없다"고 안장 장소를 둘러싼 논란을 일축했다.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디펜스포럼 수잔 솔티 대표 외 두 세명 가량이 더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조사는 장례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맡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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