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재해위험지구 '쾌적공간' 재탄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04 15:36: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완도군, 24억 들여 건물5동 철거… 옹벽시설에 벽화도 제작 [시민일보] 붕괴위험에 있었던 완도군 용암 재해위험지구가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2008년부터 총42억 원을 투자, 1,540㎡의 용지매입과 건물 5동을 철거하고 절개지내 정비를 추진해 지난 9월말에 완공했다.

특히, 절개지 옹벽시설에는 청해진 풍경 디자인 및 청정바다의 수산물, 친환경 농산물인 완도 유자, 동백꽃 문양 등을 벽화로 제작해 인근의 빙그레 공원과 연계, 아름다움을 더한 특색 있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최초 용암 재해위험지구는 70도 급경사의 암반층으로 형성되어 균열이 진행된 붕괴위험에 처해 있었다. 절개지 주변에는 불량가옥이 산재하고 인접가옥과 산사태 위험으로 우수 기에는 사면붕괴의 재해위험이 높았던 곳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발 빠르게 재해위험지구로 선정하고 설계단계부터 면밀히 조사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재해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 하는 사업을 펼친 가운데 완공을 하게 됐다.

이 마을 주민 A모씨는 "우기 시에는 걱정이 참 많았는데 이제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벽면이 쾌적하게 디자인돼 마을이 산뜻하게 변화돼 좋다” 며 반색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정비되지 않은 재해위험지구에 대해서도 조속히 정비해 나 갈 것” 임을 밝히며 “현재 완도군에서 정비중인 재해위험지구는 3개 지구로 8개소 중 5개 지구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정비해 나 가 겠다”고 밝혔다.

완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