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투신 애인 구하려다 숨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29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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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한강에 투신한 애인을 구하려던 4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4시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대교 남단에서 A씨(44·여)가 투신, 이를 구하려던 B씨(48)가 물에 뛰어들었다.

이날 사고로 B씨는 숨졌으며 A씨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C씨(50·여)는 "산책하려 한강에 나왔다 연인사이로 보이는 두 명이 말다툼을 한 뒤 여성이 먼저 한강에 뛰어들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가 내연관계를 비관해 투신한 A씨를 구하기 위해 한강으로 뛰어들었다고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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