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임,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29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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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딸 특채 의혹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딸 특채 의혹이 검찰 수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육비리근절 위한 시민모임은 29일 오전 11시 인천지검에 나근형 교육감과 이수영 인천시의회 교육의원 딸 교원 특채와 관련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비리시민모임 측은 "나근형 교육감과 이수영 인천시의회 교육의원 딸 특채와 관련해 현재까지 투명하게 밝혀진 것이 전혀 없고, 감사원의 감사 청구 처리기간도 한 달 가까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현재 교육청은 채점표를 공개하지 않고 의미없는 해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더욱이 나근형 교육감과 이수영 교육의원은 단 한번도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는데, 이는 시민들을 우롱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될 경우 검찰은 수사 적정성을 검토한 뒤 수사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나근형 교육감과 당시 교육국장이었던 이수영 인천시의회 교육의원은 자신의 퇴임 바로 전인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자신의 딸을 각각 교원 특채로 인천시교육청에 임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특히, 이수영 교육의원은 이 과정에서 당초 지원자격을 변경해 자신의 딸이 특채에 응시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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