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개인택시 증차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 해소를 위한 긴급 간담회가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이로 무산됐다.
법인택시 장기근속자들이 개인택시의 증차를 건의하고 있는 반면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현재도 택시가 포화상태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포시의 경우 17~19년 법인택시 장기근속자가 4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은 개인택시 증차를 위한 신규면허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개인택시 목포시지부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인구대비 택시가 많아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또다시 개인택시를 증차할 경우 생존권마저 위협받는다는 입장이다.
목포시는 이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마저 개인택시 시지부의 불참과 집단행동 등으로 간담회가 무산되면서 난감해 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과거 택시증차를 과다 발급해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곤혹스러운 입장"이라며 "양측의 입장을 재조율한 뒤 다음달 초 간담회를 재추진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 택시는 개인택시 911대와 법인택시 9개 회사 622대 등 모두 1533대가 운영되고 있다.
목포=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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