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역부터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영국출신 영어강사 A씨(25·여)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A씨의 옆자리에 앉아 A씨의 신체부위를 지속적으로 접촉했다가 A씨가 마포구 공덕동 공덕역에서 지하철 6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자 A씨를 쫓아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까치산역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던 중 김씨를 피해 역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갔다가 김씨에게 끌려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이 광경을 보던 행인 이모씨(46)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의 가슴이 커서 한 번 만져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보한 이씨에게 30~50만원 가량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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