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앞바다 예인선 좌초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9-13 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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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원자력발전소 인근 돌섬 앞 바다에서 36t급 예인선이 좌초됐다.

이 사고로 경유 약 10ℓ(영광 원전 추산)가 유출됐다. 당초 홍농읍사무소와 영광원전측은 경유 약 100ℓ가 바다에 흘러든 것으로 추정했다.

신고를 접한 해경과 원전측은 방제선 등을 투입, 기름띠 확산 방지에 나서는 한편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경유를 모두 제거했다.

사고 당시 예인선에는 경유 약 2000ℓ가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파손된 원전 해파리 유입 방지막 보수공사를 펼치던 사고 예인선이 썰물로 드러난 수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영광원전 관계자는 "바다에 유출된 기름은 모두 제거됐으며, 환경과 원전 가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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