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여기자 성추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10 1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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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전문지 여기자 ""주점서 포도씨 강제로 먹이고 키스 시도"" 주장 논란" 현직 경찰관이 모 전문지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금천구 독산동 모 주점에서 서울경찰청 소속 초급간부 B씨가 모 전문지 여기자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성추행을 하려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취재인터뷰를 하기 위해 B 경위를 만났다"며 "B씨가 주점에서 준 포도를 먹은 뒤 포도씨를 손바닥에 뱉어 강제로 먹였고 합석했던 동료 경찰이 집에 갔다고 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너무 당황해서 주점에서 뛰어나오자마자 택시가 있어서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왔다"고 말했다.

A씨는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성추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 측은 "당시 A씨에게 키스를 하거나 추행한 사실은 없으며 B씨가 술에 취한 A씨를 택시에 직접 태워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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