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3명 이상, 추석에 고향 안간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10 19: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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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60명 조사 결과… 57%만 ""간다""" 고향을 떠나 온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이번 추석에 고향에 가지 않는다.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6~8일 전국의 성인남녀 1만460명에게 물은 결과다. 거주지와 고향이 다른 5744명 중 32.1%가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간다’ 57.1%, ‘잘모르겠다’ 10.8%였다.

고향에 가지 않는 이유는 ‘교통체증’(23.2%)이 가장 많았고, ‘바쁜 직장·사업 일’(14.3%), ‘연휴를 이용해 특별히 할 일이 있어서’(11.9%),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11.9%) 순이었다. 고향에 가는 이유는 ‘부모 형제 친지와의 만남’(58.6%)’, ‘차례를 지내기 위해’(22.3%), ‘명절이니까 의례적으로’(16%) 등이었다.

귀성 예정일은 21일(38.4%) 20일(24.9%) 22일(16.1%), 귀경 예정일은 23일(38.1%) 22일(31.8%) 24일(10.6%)을 꼽았다.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74.5%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70.8%는 차례를 ‘지낸다’, 29.2%는 ‘지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 이유는 ‘종교적인 이유’(48.9%),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11.6%)를 들었다.

바람직한 추석 문화를 위해 필요한 점은 ‘차례상 등 추석 음식 간소화’, ‘가사노동의 남녀 공동분담’, ‘새로운 놀이문화 개발’ 등을 지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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