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환자 발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9 15:47: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원지역서… 71세 할머니 치료중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71세 여성 환자는 지난달 11일부터 발열과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다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 증상으로 입원 치료 중이다.

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집 주위에 동물축사 등 위험요인은 없는 환경이었으나 가정 내 방충망이 허술해 평소 모기에 자주 물린 것으로 확인됐고 환자에 대한 혈청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일본뇌염 확진 환자로 8일 최종 판정을 내렸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 결과에 따라 지난 4월과 7월에 일본뇌염 주의보와 일본뇌염 경보를 각각 발령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곤충 기피제를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총 5회)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