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ㆍ현 경찰간부 금품수수 정황 포착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7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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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특검팀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검팀이 전·현직 경찰간부들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검팀은 7일 전·현직 경찰들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A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정확한 혐의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직 경찰관의 비위는 스폰서 의혹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씨의 진정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포착됐으며, 특검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이날 안병희 특검보 등 수사팀 8명을 부산으로 급파했다.

이준 특검보는 "정확한 수사 내용은 수사팀이 서울로 돌아와야 알 수 있다"면서도 "사법처리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와 동시에 성접대 의혹으로 서울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현직 부장검사를 포함 성접대 의혹이 있는 나머지 현직검사들을 부산고검에 소환, 술집 종업원들과 대질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특검팀은 정씨에게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검사들의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진정묵살' 의혹을 받고 있는 황희철 차관에 대한 수사방법은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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