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등 도난 문화재 '인터폴 수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6 1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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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소원화개첩'등 29점… 회원국 188개국과 공조 수사 경찰이 도난문화제에 대한 인터폴 공개수배에 나섰다.

경찰청은 6일 국내에서 도난 신고된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 등 지정문화재 총 29점을 인터폴을 통해 공개 수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터폴 회원국(188개국)과의 공조수사로 도난문화재를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국내에서 도난당한 우리 문화재가 국외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그동안 문화재청과 협의를 해왔다.

1차로 문화재청으로부터 의뢰받은 국보·보물급 등 중요문화재 29점의 사진과 특징이 수록된 자료를 인터폴을 통해 우선 수배키로 했다.

수배한 우리 문화재 중에는 국보로 지정된 '소원화개첩' 1점과 보물로 지정된 '대동운부군옥책판', 상주 충의사 정기룡 장군 '유서儒書', 남원 실상사 '백장암 석등', 강화 백련사 '철조아미타불좌상', 순천 송광사 국사전 '13조사 진영', 괴산 문정사 '유근영정' 등 9점이 포함돼 있다.

지방 문화재로는 '한음 이덕형선생 영정', '목은 이색선생 영정', 고창 선운사 '석씨원류목판' 등 19점이름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터폴 모든 회원국은 도난문화재 수사시 우리가 제공한 정보를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전 세계 일반인들도 인터폴 홈페이지에서 도난당한 우리 문화재를 확인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신고를 통해 회수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배한 도난문화재는 인터폴 홈페이지(www.interpol.int)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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