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 첫 '폭염특보' 발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5 15: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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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ㆍ충청남북도 2007년에 폭염특보제가 시행된 이후 9월 중에 처음으로 경기남부, 충청남북도,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태풍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강한 일사로 인해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북도 일부지역과 대구광역시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또 경기도·충청남도·충청북도·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북도·경상남도 일부지역과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35.2도를 기록했으며 대구 34.3도, 포항 33.2도, 광주 33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3도를 넘었다.

서울 31.2도, 대전 31.8도, 부산 32.2도, 천안 32.7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

문산(31.4도), 통영(33.5도), 진도(30.6도), 태백(31.8도) 등 4곳은 9월 중 월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으나 남부 일부지방은 여전히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말로(MALOU)'는 5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360㎞ 부근 해상으로, 6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3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은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9m다. 강도는 약하고 크기는 소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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