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0시37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아파트 15층 자신의 집에서 A씨(55)가 흉기로 자신을 찌른 뒤 집에 불을 질렀다.
A씨는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출혈이 심한 상태로 숨져 있었다.
또 A씨의 방화로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5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이 불은 16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가 23년여 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진술 등으로 미뤄 가족의 정신치료 권유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38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서초3동사무소 사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9100번 버스가 신호대기 중인 버스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9100번 버스 운전자 B씨(54)가 왼쪽 허벅지를 다치는 등 버스 안에 타고 있던 1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B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4일 오전 1시20분께 서초구 반포동 반포대교 사거리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타우너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석 앞 퓨즈박스에서 전기배선이 합선돼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오전 3시46분께는 강남구 역삼동 충현교회 앞에서 주차중이던 에쿠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엔진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3일 오전 3시3분께 강동구 천호동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4층 테라스로 C씨(24)가 떨어져 있는 것을 4층 병원의 한 간호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발견 당시 머리 부분에서 많은 출혈이 있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C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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