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과 3일 '식품,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이하 식의약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선 중기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양 기관 관계 국장·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업무 협약은 식의약분야가 소득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지원체계의 부족과 낮은 기술력으로 인해 수입의존도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고성장, 일자리창출의 원천인 이들 분야 산업이 빠른 시간 내에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중기청의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식약청의 안전·품질관련 인증기능을 결합한 양기관간 정책연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양 기관은 '식의약분야 중소기업 육성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차장을 단장으로 '식의약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육성지원단 내에 규제개선지원팀, 연구개발지원팀, 창업지원팀, 금융지원팀, 판로지원팀 등 5개 지원팀, 25개 맞춤형 협력과제 추진을 통해 2012년까지 식의약분야 명품 중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또 분기 1회, 반기별 전체회의를 통해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1년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이번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기청은 식의약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전의 지원수단에 더해 안전·품질인증까지를 'Package Service'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식약청의 규제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고품질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는 지원수단으로 변모할 수 있게 됐다.
김 청장은 "선진국을 비롯한 주요 수입국들이 인증제도를 사실상의 비관세 장벽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제품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도 소비자의 안전이나, 제품의 품질향상과 관련된 규제를 애로로 인식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로 활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러한 명품 중소기업제품을 만들어가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식약청과 협력해 기업의 발생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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