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모의평가를 통해 지금까지의 학업 성취도와 영역별, 단원별 취약점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보고, 최종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실시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내년도 총 입학정원의 61.6%인 23만52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2010학년도에 비해 8158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이 크게 확대됐다. 전년도보다 1만3000여명 늘어난 3만4400여명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점수는 아니지만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짜는데 지표가 되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따라서 냉철한 분석으로 향후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짜는데 효과적인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시인가! 정시인가!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그해 수능에 전반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야 할지 정시 지원을 할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 분석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보다 유리한 모집 시기 및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의 성적이 자신이 없다면, 이번 수시에 적극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하지만 9월 모의평가 성적이 6월에 비해 잘나왔고, 앞으로 남은 수능에서도 자신감이 있다면, 수시를 과감히 포기하고,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것도 전략이다.
◇모의평가를 토대로 수능 전 대학별 고사 점검
이번 9월 모의평가가 수시보다는 정시에 유리한 성적이 나왔다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수능 전에 실시하는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섣불리 응시해 합격한다면 정시 지원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성균관대는 수시 2차 일반전형에서, 숙명여대는 수시 2차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논술 성적만으로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일반선발의 논술 반영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성균관대는 10%, 숙명여대는 20% 상승했다.
국민대는 수시 1차에 논술을 100% 반영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을, 중앙대(서울)는 수시 2차 논술우수자 전형에 우선선발을 신설했으며, 연세대(서울) 수시 1차 일반우수자 전형 및 한양대(서울)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에서는 논술을 80% 반영하는 우선선발 비율을 10%씩 늘려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1차, 대학별 고사 준비 철저
만약 수능 전 실시하는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응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경쟁률 등에 연연하지 말고 차분히 논술고사와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
논술고사의 경우, 각 대학별 경향이 거의 변하지 않으므로 전년도 기출문제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는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대부분 게재되어 있고, 해당 문제에 대한 풀이 동영상도 같이 포함된 경우도 많다.
또한 면접 구술고사의 경우, 지원 대학이나 지원학과의 재학생들이 치른 중간·기말고사의 기출문제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이를 구해서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시모집 대비 학생부는 '필수'
많은 학교들이 9월 말부터 2학기 중간고사에 돌입한다. 2학기 성적은 수시에는 반영되지 않으나 정시에는 반영되므로 나름대로 전략을 잘 짜서 준비해야 한다.
정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보다는 수능의 비중이 높지만 대학교 간 학생부 점수 반영방법의 차이가 있어 유불 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동점자가 발생을 할 경우 학생부 점수에 의해 당락이 바뀔 가능성도 있으므로 마지막 남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은 끝까지 준비하라
수시 모집에서 각 대학별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꽤 까다로운 편으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기준이 높다. 특히 논술 우선선발 등 각 대학의 우선선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 선발 보다 높은 편이므로, 수능 성적 부족으로 탈락되는 비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면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다른 전형 요소에서 아무리 자신이 있다고 해도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턱없이 모자란다면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정시 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된다. 경희대(서울)는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에서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수능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한의예과는 2개 영역 이상 1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1등급 이내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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