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수사 촉구키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1 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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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비리ㆍ인천외고 답안지 유출

교육비리를 감시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단체가 1일 인천지방경찰청장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들은 인천지방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학여행 계약 전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인천 서부경찰서가 진행한 수학여행 재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불거진 인천외고 교사 답안지 유출사건과 관련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교육비리근절을 위한 시민모임은 1일 오전 11시 인천경찰청과 면담 일정이 잡혔으며, 이 자리에서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 등 비리 근절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수학여행 부실수사와 관련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수학여행 관련 자료 분석을 토대로 한 경찰의 전방위 수사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교육비리근절을 위한 시민모임 신규철 운영위원장은 "지난 17일 6개 시민단체의 연대모임이 구성됐으며, 이번 인천경찰청장 면담시 교육비리 혐의자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수학여행 관련 전방위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올 해까지 총 26개 교 30명의 학교장 등에게 수차례에 걸쳐 적게는 30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까지 금품을 건넸다는 모 수학여행 버스 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뇌물수수 혐의자인 학교장 등은 소환조차 하지 않고 사건을 '불입건' 처리해 부실수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인천외고 A교사가 대학 수능 모의고사 답안지를 6명의 학생에게 유출해 대가성 유출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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