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40 10대소녀 성매수범…법원, 징역 3년3월 선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29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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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지수(IQ) 40의 10대 소녀에게 2만원 주고 성매수 한 40대에 대해 징역 3년3개월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는 IQ 40의 10대 소녀 등을 성매수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구모씨(43)에게 징역 3년3개월, 위치추적 전자장치(일명 전자발찌) 6년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지적 수준이 정신지체 수준인 어린 여학생을 대가 지급 명목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은 것은 최소한의 죄의식도 없이 범행했다는 점에서 비난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청소년 성매수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판결 확정 후 얼마 되지 않아 동종의 범행을 수차례 연이어 저질러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구씨는 2008년 12월29일 성매수죄로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지 8일만인 지난해 1월6일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IQ 40인 이모양(13)과 친구 주모양 등 2명과 성관계를 갖고 각각 2만과 3만원을 주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10대 소녀를 성매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구씨는 앞서 2007년 11월말 당시 12세 미만이었던 주양과 2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져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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