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불법 게임장 영업은 점점 은밀하고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어 수사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인 '야마토'를 이용 사행성 불법 영업을 해 온 업주가 적발한데 이어 과수원 창고에 설치돼 운영된 사행성 게임기 수 십대가 경찰에 발견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23일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야마토 게임을 사무실 PC 10여대에 설치해 놓고 불법 게임장을 운영, 부당 이득을 챙긴 업주 A씨(36)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20일 오후 4시40분께 까지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한 사무실에 등급분류를 받지 않는 불법 사행성 게임물을 운영,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야마토 게임이 설치된 PC를 미리 불러 모은 손님들에게 제공, 게임결과 획득한 포인트에 수수료를 공제하고 환전하는 방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밝혀지지 않는 부당 이득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배 밭 과수원 창고를 이용한 불법 사행성 게임장도 적발됐다.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울주군 청량면 한 과수원 창고에 손님들을 태운 '깜깜이 차량(바깥이 보이지 않도록 짙게 선팅 한 승합차)'이 하루 두세 차례씩 운영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7시께 현장을 급습, 창고 내에서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야마토 게임기 30여 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경찰은 창고 건물주 파악 및 주변 탐문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행성 불법게임장들은 2~3중으로 잠금장치를 하고 비상대피로는 물론 감시용 폐쇄회로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 함 하게 음성적인 방법으로 영업을 해 오고 있다"라며 "출입구 등에 CCTV를 설치, 문을 잠그고 은밀하게 불법영업을 하는 게임장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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