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째려봐"" 장애소녀에 인분먹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18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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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끌고가 담뱃불로 지지고 폭행… 10대 소녀 둘 구속 또래 지적장애 여성이 째려본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한 10대 소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또래 지적장애 소녀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한 A양(15)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6일 오전 8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상가 앞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B양(16)과 부딪히자 "왜 째려보느냐"며 B양을 상가 화장실로 끌고가 가둔 채 마구 때린 혐의다.

이어 A양 등은 담뱃불로 B양의 몸에 상처를 입히고 화장실 오물을 몸에 뒤집어 씌운 뒤 청소도구에 인분을 묻혀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B양의 옷을 벗겨 사진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면 소년원에 다녀와서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고 벌여 경찰도 당혹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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