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연금 미끼 돈 가로채 고령노인 울린 50대 검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12 11: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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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노인들에게 접근, 노령연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정모(54)씨를 검거해 사기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일 양주시 은현면 강모(81)씨의 집에서 10만 원을 편취한데 이어 11일 의정부시 가능3동 오모(79)씨 집에서 9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경기 북부 일대를 돌며 노인들의 돈을 뜯어낸 혐의다.

정씨는 주로 70~80대 고령의 노인들을 찾아가 공무원을 사칭하며 "노령연금을 올려 받게 해줄 테니 보증금을 내라"는 식으로 속여 5만~10만 원 씩 16번에 걸쳐 8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는 경찰에서 "가게 운영이 어려워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피해자의 집을 방문, 정확한 피해 사실을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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