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블루베리' 원액 거짓말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8-11 1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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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농축액등 섞어 팔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블루베리 음료의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블루베리농축액을 3~45%씩 넣고 원재료 함량을 '블루베리 100%'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김 모(남·32)씨 등 6명을 식품위생법제13조(허위표시등의 금지)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보령제약 식품사업부의 위탁생산 업체인 한솔 에프엔지 대표 김 모(남·32)씨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발효블루베리농축액 3%에 포도농축액, 과당, 물엿 등을 섞어 만든 '발효블루베리100' 제품 2만1000박스, 시가 1억5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솔비엔에프 대표 박 모(남·46)씨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블루베리 원액 41~45%에 카라멜색소, 포도 껍질색소, 블루베리향 등 식품첨가물을 넣은 뒤 100% 원액인 것처럼 표시해 시가 2억2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한미식품 대표 김 모(여·49)씨의 경우 '블루베리100' 제품의 유통기한을 12개월 임의 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약청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관련업소에 대하여 허가관청에 행정처분 조치토록 요청했다.

식약청은 "원가를 줄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원재료 함량을 속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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