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소비자 불만 급증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8-09 18:04: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폭염속 설치ㆍAS 불량 늘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9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설치나 AS 불량 등으로 소비자 분쟁이 크게 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7월 한 달에만 에어컨 관련 소비자상담이 13건으로, 지난해 3건에 비해 4배 이상 접수됐다.

파주시에 살고 있는 J모씨(30)는 7월 초 에어컨을 구입해 설치하고 2주 후 작동을 했지만 냉방이 전혀 되지 않아 AS를 받아보니 콤프레서 및 냉매 불량으로 밝혀졌다.

시흥의 N모씨(40)도 6월 설치한 벽걸이형 에어컨이 15일만에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해 3번이나 AS를 받은 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반복됐지만 제조사에서는 보상을 미루고 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이에 대해 에어컨을 포함한 가전제품의 경우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환급, 교환, 무상수리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들어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J씨에게는 환불을, N씨에게는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에어컨의 하자나 AS 불량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인터넷(www.goodconsumer.net)이나 전화(031-251-9898)로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