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학교비리 또 터졌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8-03 1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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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학습교재… 교사 26명 금품ㆍ향응 제공받아 인천에서 학교비리가 또 터졌다. 이번에는 학습 교재 비리다.

3일 부평경찰서와 시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사 A씨 등 26명은 지난 2008~2009년까지 수 차례에 걸쳐 학습 교재판매업자 B씨(40) 등 4명으로부터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가운데 14명은 10만~30만 원 상당의 현금이나 향응을 받았으며 나머지 12명은 1만 원에서 2만 원 가량의 식사를 접대 받았다.

또 해당 교사 가운데 다수는 학교 보충수업과 모의고사 준비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교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지난 6월22일 이 같은 사실을 교육청에 기관 통보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 감사실은 지난 달 26일 현금을 받은 교사 14명 가운데 공립학교 교사 10명은 경징계 를 교원인사과에 요구했으며, 사립학교 교사 4명은 학교 재단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또 음식을 제공받은 교사 1명에 대해 경고 등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들에 대해서는 원리원칙대로 처분할 것"이라며 "돈을 받은 교사들에 대해서는 감봉 등의 처분에 해당돼 경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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