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 등은 지난 2일 오전8시55분께 서울 H호텔 1층 식당에서 일본인 나가씨(51·여)가 의자 뒤에 가방을 놓고 일행과 이야기하는 틈을 이용해 일화 6만엔, 카메라 등 총 150만원 어치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유명 호텔 6곳에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25~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여행비자로 입국해 28일 김포공항인근에서 범행에 사용할 승용차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돈 가방을 들고 나오는 역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바람잡이 역할, 빌린 승용차를 호텔 밖에 대기시키는 역할 등으로 나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과거에도 이들과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가 발생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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