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기업에도 학력차별 개선 요청할 것""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02 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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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앞으로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서 기업의 인재채용에서 학력차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주재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공공부문의 학력차별 폐지를 강조하면서 "정부의 솔선수범을 토대로 민간에도 이러한 방안이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먼저 "세종시 문제 때문에 좀 가려진 측면이 있지만, 나는 그동안 교육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대학 자율화와 고교교육 다양화, 그리고 학력차별 완화를 목표로 이른바 3화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논의된 학력규제 완화방안에 대해 "3화(化)정책 중 학력차별 완화를 위한 첫 번째 대책"이라며 "우리 사회의 학력차별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우선 공공부문만이라도 남아 있는 모든 학력규제를 없애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사회진출을 하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점을 시정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지난날의 이른바 3불(不)정책은 교육현장을 옥죄고 있는 부정적·소극적 사고의 틀이었다"면서 "이제 우리 교육정책을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긍정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마산·창원·진해를 통합해 1일 출범한 통합창원시와 관련, "정부가 계획한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자율적으로 통합을 이루어 낸 곳"이라며 "전통적으로 자긍심이 아주 강한 마산, 진해와 창원이 합해진 것은 정말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창원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시금석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자치단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관련부처의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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