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복절에 '제모습' 볼 수 있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7-01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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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가설덧집 철거… 이달 하순 복원 현판도 설치 원형 복원공사 중인 광화문이 광복절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인 올해 8월15일 현판 제막식을 열고, 원형을 복원한 광화문을 공개한다.

용성문(用成門), 협생문(協生門), 동·서 수문장청(守門將廳), 영군직소(營軍直所) 등 건물과 광화문 좌·우의 궁장(宮墻·궁궐을 둘러싼 성벽) 일부, 광화문에서 흥례문으로 연결되는 어도(御道)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위해 5일부터 가설덧집을 점차 철거할 예정이다. 가설덧집 전면의 조형품은 이미 철거를 마쳤다.

가설덧집을 거둬내면 웅장하고 수려하게 복원된 광화문의 지붕과 문루 상층의 모습이 드러난다. 7월 하순께는 고종 중건 당시(1865년)의 광화문 현판 글씨를 토대로 복원한 현판도 설치한다.

광화문은 고증자료와 발굴조사 결과 그리고 관계전문가 지도와 자문 등을 토대로 복원이 진행 중이다. 6월말 현재 90% 가량의 공사가 완료됐다. 광화문이 공개되고 나서도 동십자각 주변의 궁장설치, 하수암거 이설 공사 등은 계속 추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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