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초등생 성폭행 '공개수사'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6-28 1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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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인상착의 담은 수배전단 1만장 배포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 공개수배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8일 용의자 조기 검거를 위해 공개수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당시 입고 있었던 옷과 인상 등 피해 초등생에게서 들은 진술을 바탕으로 현상수배 전단을 작성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낮 12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놀고 있던 A양(7·여)에게 "집에 가서 놀자"며 접근 한 뒤 A양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금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진 눈썹에 쌍꺼풀이 있는 눈과 펑퍼짐한 코, 갸름한 얼굴을 하고 있다. 범행 당시 흰색으로 'A.P.C'라고 쓴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배달용 오토바이(CT-100)를 타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담은 수배 전단 1만장을 서울지역 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배포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2번이나 동대문서 수사전담팀(02-959-0112, 010-5232-3033)으로 하면 된다.

경찰은 경찰관 기동대, 방범순찰대, 외근형사, 지구대 경찰관 등 가용 경찰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정밀·탐문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수거한 지문 7점과 정액으로 추정되는 물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등학생 성폭행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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