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8일 용의자 조기 검거를 위해 공개수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당시 입고 있었던 옷과 인상 등 피해 초등생에게서 들은 진술을 바탕으로 현상수배 전단을 작성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낮 12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놀고 있던 A양(7·여)에게 "집에 가서 놀자"며 접근 한 뒤 A양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금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진 눈썹에 쌍꺼풀이 있는 눈과 펑퍼짐한 코, 갸름한 얼굴을 하고 있다. 범행 당시 흰색으로 'A.P.C'라고 쓴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배달용 오토바이(CT-100)를 타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담은 수배 전단 1만장을 서울지역 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배포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2번이나 동대문서 수사전담팀(02-959-0112, 010-5232-3033)으로 하면 된다.
경찰은 경찰관 기동대, 방범순찰대, 외근형사, 지구대 경찰관 등 가용 경찰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정밀·탐문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수거한 지문 7점과 정액으로 추정되는 물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등학생 성폭행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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