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착수… 고위공무원 잠적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6-23 18: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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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호평동 D아파트사업 인ㆍ허가 특혜 의혹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산 56-1번지 일원 부지 8만5483㎡(1275세대)의 D아파트사업 인·허가 특혜 의혹과 관련, 남양주시 고위공무원인 A씨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는 이를 알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시청 감사관실에 따르면 현재 시의회 고위공무원인 A씨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연락이 두절된 채 무단결근(3일)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더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시의회 요청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18일경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시의회 A모씨 사무실에 대해 관련서류를 압수 수색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강도높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 G모씨에 따르면 남양주시 관내에서 아파트 신축공사를 하는 D건설회사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S사찰이 D아파트 사업부지 내에 S사찰 소유의 10여평의 부지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 지난 2005년부터 아파트 인· 허가와 관련해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잦은 분쟁이 있었고 이후 S사찰은 수십억 원을 받고 D건설과 합의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S사찰 주지 N승려와 평소 절친하게 지낸 시의회 고위 공무원인 A씨의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에 감사관실은 A씨는 이유없이 지난 10일 사표를 제출하고,11일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 공직사회에서는 “A 국장이 좋지않은 일에 개입된 것이 아니냐” 며 “본인이 직접 출근해 사실을 밝혀 의혹을 풀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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