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생태하천 '통복천' 악취 뿜는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6-22 18:03: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원인을 알수없고 머리 아플정도로 심해…휴식공간으로 시민들 하루 2000명 산책 시민들의 운동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경기 평택시 통복천 일부 구간이 원인을 알수 없는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2008년 190억여 원(국·도·시비)을 들여 세교동과 통복동 경계 지역인 통복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했다.

공사구간은 약 6㎞ 하천에 산책로(5.5㎞)와 자전거 도로, 징검다리, 여울, 터널 분수, 조경시설 등 201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생태공원 및 휴식공간으로 이미 완공된 구간에는 하루평균 시민 2000여 명이 나와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통복천 중간 지점에서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원인을 알수 없는 심한 악취가 풍겨 시민들이 산책을 꺼리면서 불만이 높다.

한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해 보기도 하지만 별 소용이 없다"며 "시가 환경이 쾌적한 운동, 휴식공간 조성에는 관심이 없고 눈에 보이는 것만 정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하천정비사업에 많은 예산을 들이고도 악취 발생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수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고 통복천 주변에서 악취가 나는 것 같다"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