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방부는 이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은 '은폐 보고' 또는 '보고누락'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38분께 옹진군 연평면 연평부대 인근에서 잠수복 2벌이 해안가로 떠내려 오는 것을 해안 초소에서 근무하던 병사가 발견했다.
이에 따라 초병은 잠수복 등을 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초소 인근에 있던 폭발물이 발견됐다.
폭발물을 발견한 군인은 수색 중에 폭발물이 터져 발가락의 일부가 잘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군으로 구성된 합신조는 잠수복과 폭발물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조류에 쓸려 온 것으로 확인을 했으며 폭발물에 대해 확인중이며, 대공 용의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군 당국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은폐보고' 또는 '보고누락'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까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파악된 바 없으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도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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