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신용카드로 명품 싹쓸이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6-16 1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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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백화점ㆍ공항 면세점서… 외국인등 6명 구속 유명 백화점과 공항면세점에서 위조된 해외 신용카드로 명품을 구입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6일 말레이시아인 A씨(44) 등 2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국내에서 위조신용카드를 제작해 사용한 B씨(48)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9~10일 서울 강남 일대 유명 백화점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21매로 명품가방 등 모두 3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위조한 뒤 지인들 통해 허위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5개 가맹점에서 모두 3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조신용카드로 특급호텔에서 숙박하는 등 호화 여행을 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국내에서 위조된 해외신용카드를 이용, 1~2일만에 상품을 집중적으로 구입해 출국했으며 우리나라를 손쉬운 위조신용카드 사용처로 활용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국내에서 동남아·나이지리아 등 외국인들이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백화점·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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