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최 '초비상'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6-13 17:37: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번 회기에 처리할 조례안 19건 이르러... 6.2 낙선 많아 의원정족수 확보 쉽지않아 제7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최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조례만 19건에 이르지만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도의원이 20여명에 그쳐 의원 정족수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동안 제25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7대 도의회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미혼모 지원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개정 및 폐지안과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현직 도의원은 21명(한나라 12명, 민주 7, 민노 1, 무 1)에 불과해 의원 정족수(50%) 확보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현재 도의원 정수는 한나라당 69명, 민주당 12명, 비교섭단체 2명 등 98명으로 49명 이상 참석해야 본회의 의결이 가능하다.

상임위원회는 더 심각하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재직의원 13명 중 2명, 교육위원회는 10명 중 2명, 문화공보위원회는 7명 중 1명밖에 당선되지 않았다. 특히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는 13명의 의원 중 당선된 의원은 1명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의원들이 마지막까지 상임위 활동에 성실하게 임해줄 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만약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의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제8대 도의회에서 조례안을 처리해야 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현역 도의원 상당수가 낙선하면서15일부터 열리는 제7대 마지막 회기가 정상 개최될 수 있을 지 의회 안팎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