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외국계주민 '113만9000명'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11 17: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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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만여명 증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계주민이 113만9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외국계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외국계주민수는 총 113만928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등록인구(4977만여 명)의 2.3%에 해당되는 것으로 지난해 보다 3만2399명(2.9%)이 증가했다.

외국계주민을 유형별로는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92만887명(80.8%)이고 한국국적 취득자는 9만6461명(8.5%), 외국계주민 자녀는 12만1935명(10.7%) 등이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중국인을 포함한 중국국적자가 63만6507명으로 절반이상(55.9%)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동남아시아(21.8%), 미국(5.6%), 남부아시아(3.8%), 일본(2.2%), 대만(2.1%)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9.7%), 서울(29.5%), 인천(5.6%) 등 수도권에 64.8%가 거주하고 있으며, 시군구별로는 서울 영등포(4만4281명), 경기 안산(4만3190명), 서울 구로(3만3700명), 경기 수원(3만1552명)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20% 이상 증가해 오던 증가율이 2.9%에 그쳤다는 것"이라며 "원인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외국인력 도입규모의 대폭 축소, 결혼이민자 소폭 감소 등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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