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추정 잔해물 수거… 항공우주연구원에 인도중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11 1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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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0일 KSLV-1(나로호)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제주도 남단 공해상에서 해군이 수거해 현재 항공우주연구원에 인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어제 오후 6시45분께 러시아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결과 수습을 위해 러시아 전문가 10여 명이 한국에 체류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제주 추적소에서 수집한 나로호 1단의 비행 데이터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비행데이터와 영상자료 등을 근거로 나로호가 폭발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러측에 전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전 8시 나로우주센터에서는 김중현 교과부 차관 주재 나로호관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오후에는 2차 전문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교과부는 "현재 한국과 러시아 전문가들이 나로호 발사 실패 원인규명과 후속 조치에 대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약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한국과 러시아의 공동조사위원회(FRB)를 구성하고 나로호 발사실패 원인 규명과 3차 발사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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