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지난 1월 서울 강서구 B씨(35)의 집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007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을 돌며 194차례에 걸쳐 모두 7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다세대 주택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훔친 귀금속과 전자제품을 국내에서 팔아치워 유흥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국의 인터넷 메신저를 이용해 범행을 모의했으며 범행 과정에서도 서로의 별명을 부르는 등 서로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체류자들은 합법적으로 입국할 경우에도 지문 등록이 되지 않는다"며 "A씨 등은 범행시 지문을 남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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