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院 구성' 난항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6-09 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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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당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 놓고 '힘겨루기' 경기도의회 구성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한나라당이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4석을 요구해 민주당과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민주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3선급 의원들은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부의장 1명에다 상임위원장은 최소한 의석비율대로 배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부의장은 3선인 강석오 의원을 내정했다. 당대표는 3선의 정재영 의원이 맡고, 이해문 의원(3선)에 대해선 상임위원장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 했다.

6·2지방선거에 따라 도의회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현재까지 도의회, 부의장 외 상임위원장을 몇 자리로 할지에 대해 결론을 못내린 상태다.

민주당은 14일 의원 워크숍을 통해 도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집행부 구성을 논의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의장,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8~9자리는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임위원회는 운영, 기획, 경투, 행자, 교육, 문공, 농림, 복지, 건교, 도시 등 10개지만 다음달 제8대 도의회 개원과 함께 11개(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보건복지 공보위와 가족여성위원회로 분리)로 늘어난다.

따라서 4개 상임위를 요구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힘겨루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민주당에선 3선인 허재완 당선자와 재선인 윤화섭 당 대표, 김광회 당선자가가 의장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도의회 집행부 구성은 14일 워크숍에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의장의 경우, 당사자들이 합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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