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고교생 346명 집단 식중독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6-08 18:03: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 수원의 고등학교 2곳에서 학생 346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7일 수원 D고등학교 1학년 67명과 2학년 54명, 3학년 168명, D여고 3학년 57명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D고교 5~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도교육청과 보건당국은 7일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최근 3일 간 쓰인 식자재와 주방 도구 등을 조사 중이다.

D고교와 D여고는 같은 사립재단의 학교로 직영급식소에서 함께 급식을 하고 있다. 지난 4~7일 학생들에게는 장조림과 갈치무조림, 카레, 닭볶음탕 등이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D고교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급상승, 급식뿐만 아니라 빙과류 등에 의한 식중독균 감염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며 "원인이 나오는 대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