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교사 대학살 중단 전교조 지키기 전국지회장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교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교조 교사 징계와 관련해 '정부의 전교조 탄압 중단 및 징계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오후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법원이 전교조의 '집회 금지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열리게 됐다.
전교조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를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전교조의 집회가 일반인의 자유로운 통행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교조는 서울행정법원에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집회 금지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공공서비스노조)은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 노동자 행진'을 개최했다.
공공서비스노조는 "저임금, 고용 불안, 인격적 무시 등 사회적 차별에 맞서 청소 노동자들의 요구를 사회적으로 제기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도 같은 시간 서울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레스타인 가자(GAZA)지구 부근 공해상에서 민간 구호선을 공격한 이스라엘 정부를 규탄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이스라엘의 봉쇄와 군사 공격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집단적 학살 행위라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시하고 국제법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충일을 앞두고 추모행사도 잇따라 열렸다.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특수임무수행 희생자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에 이어 그룹 송골매와 신촌블루스, 역사어린이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사단법인 '만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태극사랑 무궁화사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공원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극기 그리기와 순국선열 추모메시지 작성하기, 무궁화로 대형 한반도 지도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만남 관계자는 "전후 세대들에게 잊혀져가는 6.25의 실상을 알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내외 순국선열들에 감사를 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학노조는 낮 12시30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사분위 규탄 대학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불교환경연대는 오후 7시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문수 승려 소신공양 추모제'를 진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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