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사건' 관련··· '남한이 선제공격'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5-31 1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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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허위사실 유포 수사 착수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남한이 선제공격했다' 등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연예인 팬카페 게시판 등에는 '내일 아님 모레 전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선제공격을 생각하고 있다. 내일 아니면 모레 예비군, 현재 군인, 만17세 이상 남자들은 다 전쟁에 참여한다', '회사, 업무가 중단되며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진다, '지금 빨리 당장 퍼트려 주세요 이명박 대통령 때문에 우리 모두가 죽게 생겼습니다'라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앞서 경찰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5일 가짜 해군소령을 사칭해 영심선언을 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22)씨를 구속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긴급 징집령' 허위문자를 발송한 혐의로 B(26)씨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천안함 함장과 생존 장병들에 대한 인터넷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C(50)씨 등 11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며 "인터넷 상에 근거 없이 떠도는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퍼나르는 행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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