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자 정씨 대질 설득 나서

문수호 / / 기사승인 : 2010-05-25 18: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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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진상규명위 '스폰서 검사'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가 25일 "특검 조사를 받겠다"며 대질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건설업자 정 모씨를 만나 설득에 나선다.

정씨는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면담에는 민간위원들이 참여, 정씨를 설득한다.

진상규명위원회 하창우 대변인은 "조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됐지만, 정씨의 진술과 검사들의 진술에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어 대질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진상규명위원회 산하 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전날부터 정씨가 향응·촌지를 제공하고 성접대를 했다고 지목한 전직 검사 50여명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

조사단은 그간 접대를 받거나, 정씨의 진정을 종결처리하는 등의 과정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검사 70여명과 유흥업소 업주·종업원 10여명 등 80여명을 조사했다.

한편 진상규명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고검에서 5차 회의를 갖고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다. 제도개선 방안은 검찰조직 전반에 걸쳐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마련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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