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들들 털어 3000만원 챙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3 1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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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도소 선후배들 덜미 서울 종암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씨(39)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씨(50)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전 부인 B씨(37·여) 등 2명을 장물알선 혐의로, A씨 등으로부터 장물을 사들인 C씨(50) 등 6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경북 등에서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뒤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23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청송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시건장치가 없고 CC(폐쇄회로)TV 등이 설치돼있지 않은 빌라와 단독주택, 오래된 아파트 등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기동성을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고 신분노출을 막기 위해 대포폰을 이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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