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한국진보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등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곳곳에서 표현의 자유 억압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와 경찰은 평화적인 촛불문화제 참가자와 표현의 자유 말살에 항의하는 인권활동가들의 1인 시위 등을 연행, 구금하고 몇 년 전 사건까지 들춰내 무더기 소환장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4대강, 무상급식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선거법으로 인해 심각히 훼손되고 있으며 선거법을 이유로 한 압수수색조차 버젓이 벌어졌다"며 "현재 한국사회 표현의 자유는 허가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와 관련해 최근 혐오감을 남김없이 드러냈다"며 "이는 표현의 자유와 관련한 전반적인 위협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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