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통제받아 신뢰 회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2 1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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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자 '스폰서' 의혹으로 체면을 구긴 검찰의 수장, 김준규 검찰총장이 12일 "국민의 통제를 받아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통제에 맡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박기준 부산지검장 등 검사장급을 포함 100여명의 전·현직 검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건으로 인해 검찰의 위신은 한 없이 추락한 상태다.

게다가 검찰 창설 이래 처음으로 위원 9명 중 7명이 '민간인'인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를 꾸려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야당은 물론, 여당과 청와대까지 특검 도입 및 검찰 개혁에 나서기로 해 궁지에 몰리게 됐다.

한편 진상규명위원회는 이번주 중 기초조사를 마무리한 뒤 내주 초 '스폰서 검사'로 지목된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을 동시에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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