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더위' 행락객 북새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09 1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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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맞아 워터파크에 구름인파 몰려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나왔죠"

9일 오전 11시. 경기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는 뜨거운 날씨 탓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곳 주차장은 빈 공간이 없었고 워터파크 티켓을 사기 위해 수 십명의 시민은 줄을 길게 이어져 있었다.

이곳은 특히 최신형 인공파도로 바다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하는 파도 풀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아쿠아 키즈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문객 김 모(34)씨는 "워터파크가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좋은 거 같다. 최근 며칠 간은 너무 추워서 봄날씨 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더워서 아이들과 이곳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곳을 방문한 이 모(8)군은 " 파도타기와 키디슬라이드가 너무 재미있다"며 "앞으로 주말에 엄마, 아빠와 자주올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파크 관계자는 " 평소보다 주말에 이용객들이 많지만 날씨가 더운 탓에 오늘은 평소 때와 다르게 수많은 고객들이 이 곳 워터파크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2시. 중동에 위치한 중앙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곳에는 '차없는 거리'행사로 수천여 명의 가족 단위로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아이들은 자전거, 인라인, 전동식 바이크 등을 타며 중앙공원을 누비며 주말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곳을 찾은 시민 한 모(37)씨는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오늘 마침 날씨가 좋아 공원을 찾게 됐다"며 "차없는 거리 행사가 주말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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