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감사합니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09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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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노인 집 개·보수등 어버이 날 행사 잇따라 8일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어버이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사)만남 소속 30여명의 회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에 카네이션을 바치고 묵념을 하는 등 '조국의 어버이'를 기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현충원을 찾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카네이션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거나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시민들의 손지장을 찍는 등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만남 관계자는 "무명용사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한 분 한 분이 우리의 할아버지요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봉사활동도 마련됐다.

서울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금유현)와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이날 센터 가족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 집을 찾아 도배, 장판 교체, 도색, 집 청소 등을 한 뒤 봉사단이 직접 마련한 카네이션을 이들 노인에게 직접 달아줬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군부대도 어버이날의 사랑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군사관학교는 성무연병장을 찾은 생도들의 부모, 친지 등 1700여명을 위해 감사의 글을 낭독한 뒤 생도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경기 양주의 육군 72사단도 인근 거주 독거노인 30명을 부대로 초청해 카네이션 달아주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특별자치도가 57명, 강원 삼척시가 10명의 효행자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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