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합조단서 적대세력 침투 가능 경로도 검토중""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07 1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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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파편과 화약성분 검출로 천안함 사건 조사가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7일 민군합동조사단에서 적대세력에 의한 침투 가능 경로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 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에 적대세력이 관련됐을 가능 성도 배제하지 않고) 적대세력이 어떻게 침투했는지에 대해서도 합조단 일부 인원이 검토중 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합조단의 조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국방부는 발표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원 대변인은 "군사적인 문제라 천안함 사건조사 종합결과 발표 때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 며 "합조단으로부터 자료를 받은 뒤 국방부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또 원 대변인은 '첩보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한 경로 추정보다는 침투 가능성 확인에 그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북한 잠수함이 서해 공해상을 멀리 돌아 디귿 자로 잠입했다', '엔진을 끈 채 조류 를 타고 왔다' 등 북한을 배후로 상정한 다양한 경우의 수가 제기됐지만 국방부는 '근거 없 다'며 부인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만약 합조단에서 조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군 작전과 관계된 내용이라 발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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