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합조단 ""침몰 원인 어뢰 거의 확실""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07 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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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합동조사단(합조단)이 천안한 침몰 해역에서 수거한 합금 조각에서도 화약성분을 검출했 다고 7일 알려져 '어뢰'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더욱 굳어져 가고 있다.

합조단은 지난 6일에도 어뢰의 화약성분을 천안함 연돌과 절단면에서 화약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조단은 천안함의 함체와 해저 등에서 검출한 화약성분이 어뢰 탄두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어뢰 폭발로 잠정적으로 결론내린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천안한 연돌과 절단면, 함미 절단면과 맞닿은 해저에서 고폭약 'RDX(Research Department Explosive)' 성분이 남아있는 파편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 성분은 어뢰에서만 사용되는 성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루미늄 파편과 화약성분을 통해 어뢰 제조국을 밝혀내더라도 제조국이 어딘가에 따 라서 배후 세력이 어딘지를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제 어뢰인 경우 우리 해군도 독일제 중어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공 격이라고 규정할 수 없다.

잠수함 특성상 군 내부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원 대변인은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독일제 어뢰를 빼놓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 고 전했다.

이와 관련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조사결과 발표 전까지 공식적으로 확 인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칫하면 국제문제, 남북문제 등 논란이 일 수도 있기 때문에 (국방부는) 과학적 증거에 의해 사실 관계 확인 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합조단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는 "이달은 넘기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합조단 조사를 이달 연말까지 계획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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