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C씨(24)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해외로 달아난 D씨(46)를 추적 중이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16일 오전 1시1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커피숍에서 발레파킹 요원으로 속여 포르쉐(시가 2억2000만원)를 훔치는 등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 일대 고급 음식점 등에서 벤츠, BMW 등 고가의 외제 승용차 1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강남 일대 유명 식당 등에 고급외제차를 타고 온 손님들이 발레파킹을 한다는 점을 이용해 손쉽게 고급 외제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총책(자금조달), 모집팀, 행동팀, 차량 절취팀, 운반팀, 해외 밀수출팀 등으로 역할 분담했으며 훔친 차량은 CCTV 등이 없는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번호판 등을 제거해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레파킹시 업소와 관련이 있는 주차 요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차량 열쇠를 건네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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